사진과 함께하는 목공이야기

원목트레이를 여러개 더 만들었었습니다;; ^ ^

네가잠든사이 2017. 8. 24. 00:12

먼저 만들었던 육각트레이 입니다. 조립과 바니쉬마감했구요.

사실, 육각트레이만 올리려 했는데요, 나머지 만든걸 억울해서라도 올리려 합니다. ^ ^;;

 

고생했으니껜요. 시간은 육각보다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사각형의 트레이는

각재만 30개 이상이거든요, 작은 각재는 엄지 손톰만한 것도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이 그렇습니다.^ ^

 

잘 보이시죠? 일이 많은 만큼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저것은 정사각형의 트레이 내부 각재들인데요. 45도로 재단했습니다.

조각들이 장난이 아니에요. 폭도 좁고 여러개에 색도 네가지로 했습니다. 저것들이 붙어서 하나의 판이 됩니다.

 

네. 저런식으로 했습니다. 색이 예쁜가요? 옹이와 색을 조합하느라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좀 편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의 도형씩 접착했구요. 튀어나온 각재들은 과감히 재단기로 밀어버렸습니다.

크기가 있는 녀석들은 다시 모아서 다음 도형에 사용하였습니다.

 

조금 모자라도 나중에 테두리를 덮을거여서 어느정도 오차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

 

무난한 색의 조합인듯 합니다. ^ ^;; 센스가 없어서ㅡㅡ;; 저의 한계가 드러나는군요.

 

본덱스 오일을 사용해서 옹이나 결이 살아있습니다. 꼭 무지개떡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핫;;

 

총 세가지의 모양으로 했구요. 다섯개씩 만들었습니다. 사각형의 완성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 ^;;

 

그나저나 오늘 파주의 날씨는 아주 판타스틱했습니다.

 

두 겹의 구름층과, 따가운 햇살과, 소나기와, 폭우와 습도까지.. 덥기도 엄청 더웠구요.

그러다가도 시원하게 비가 쏟아지고.

흐렸다가도 갑자기 맑아지고,,

높은 구름은 정렬해있고 낮은 구름은 빠르게 움직이고.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 ^

 

아직도 비가 시끄럽게 내리고 있습니다. 계시는 곳 비로인한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편한밤 되시구요.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