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준비]소규모 돌잔치_이수 드레스는 '아오키베베'에서!
안녕하세요 :)
오늘 한 낮에는 여름처럼 덥네요~ 잠깐 이수데리고 산책갔다가 더워서 얼릉 들어왔어요ㅎㅎ
늦은 오후쯤 좀 선선해지면 다시 나가야겠어요.....집 안에서는 찡찡대다가도 밖에 나갈 준비만 하면 가만히 기다려줍니다^^
얼릉 밖에 데려가 달라고~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웬만하면 밖에 꼭 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이제 곧 이수가 태어난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바로 다음달!
저도 이수 낳은지 일년되고 이수도 태어난지 일년 된 돌! 서로수고했다고 다독이며 이제서야 돌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수 생일이 올 해에는 추석연휴 끝나고 바로 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좀 앞당겨 치르기로 했어요
바로 이번달 말 29일 평일에 하기로요.....발등에 불 떨어진거죠;;;;
7,8년 전 언니가 조카 돌 준비하는 걸 옆에서 봤던 저로서는 손님 많~~~이 모시고 하는 잔치는 죽었다 깨나도 못할 것 같더라구요
누굴 위한 잔치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수 태어나자 마자 돌은 간소하게 가족들끼리만 해야지 다짐했던 저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집에서 양가 어른들 모시고 하기엔 제 요리솜씨도 부족하고 더 힘들듯 하여 식당은 예약해 놨지요
이것도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헤이리에 있는 카페로 정했답니다
소규모라 해도 나도 손님인양 가서 즐기는 자리가 아니기에 이것저것 준비는 해야합니다;
솔직히 구찮습니다. 하지만 남는건 사진이지요
이수 지금 이 어린 모습은 다신 돌아오지 않기에 이쁜 모습 남겨주려 어제는 돌 복을 보러 갔다 왔어요
마침 집 근처에 돌 전문 드레스 대여전문점이 있더라구요
것도 차로 10분거리~ 피팅료도 지불하면 피팅도 할 수 있습니다. 좋지요~
솔직히 인터넷에 대여하는 곳은 많지만 화면상으로는 이수에게 어떤게 어울릴 지 짐작하기가 어렵거든요
이수가 좀 작은 아이라 드레스가 잘 맞을지도 걱정됐구요
아무튼 예약을 잡아놓고 다녀왔습니다
상점 이름은 '아오키베베'입니다
다녀온 김에 포스팅하려고 외관도 찍고 내부도 많이 찍어와야지 했는데......다 까먹었습니다 ㅎㅎ;;;;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닙니다...외관도 귀엽고 이쁩니다
< 본 이미지는 아오키베베 카페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이쁜 드레스 참 많습니다~
고르기 더 힘들었지만 다 입혀보기도 힘들죠~ 애기가 입어보는 거라 몇번만 입혀보면 짜증내기 시작합니다
일단 얼른 하나 입혀봤어요
참 고와요~ㅎㅎㅎ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
악세사리도 다양합니다~ 대여시 악세사리와 신발까지 정말 넘치도록 보내주신다네요
이건 핑크드레스입니다 이것도 이쁘쥬~~ =^^=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이라네요~ 이수가 첨으로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한복~
한복만큼은 바보아빠님이 직접 고르고 싶다더니 막상 종류가 많은 걸 보니 못 고르시더라구요 ㅎㅎ;
일단 눈에 들어오는거 하나 입혀봅니다
잘 어울립니닿ㅎㅎㅎ (엄마가 더 신났음)
한복 악세사리도 다양합니다. 이쁜걸 고르기보다는 이수가 오랫동안 잘 해줄 수 있는걸 고르게 될 것 같네요
색동저고리도 입혀봤어요~
더 다양하게 입혀보고 싶었지만 찡찡대기 시작해서 얼릉 결정하고 나왔네요~
피팅시간은 한시간입니다~ 대여료는 만원...예약 결정하면 오천원은 돌려준답니다
드레스와 한복 같이하시면 2만원 할인되구요~
이수는 핑크드레스와 민트색 들어간 한복을 선택했어요~
에고 이제 하나 준비했네요
가족끼리만 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안하고 넋놓고 있을 순 없네요
다음엔 떡, 돌상, 스냅사진....등등 아직 갈길이 멉니다....그래도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해야죠
준비하는 과정 웬만하면 같이 포스팅할게요 ㅎㅎ
일기쓰는 기분 들고 좋은데요~
그럼 이만 인사드립니다^^
이수 잘 동안 후다닥 쓰느라 내용 부실해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