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탁의자 [리안야미] 만만치 않은 조립;;

안녕하세요^^

또 하루가 밝았습니다~ 애기보다 보면 하루는 금방가고 일주일은 날아가고 한달은 그냥 없어져버리는것 같네요

이러다 복직날이 내일 앞으로 다가오겠져...걱정입니다 하 =3

각설하고~ 오늘은 이수가 사용하고 있는 유아식탁의자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보아빠님이 이쁜 식탁을 만들어주셔서 우리집 거실생활이 많이 달라졌어요

저희집은 쇼파를 사용하지 않고 있거든요..뭐든 앉아서~ 겨울에도 방바닥에 등 지지며 생활하는 걸 좋아했던지라....암튼

부스터로 이유식을 먹이고 있었는데 식탁이 오고나서 이수도 우리랑 눈높이를 같이 맞춰야 했기에 유아식탁이 필요해졌습니다

또 열심히 검색들어갔지요

정말 다양한 식탁의자들이 많더라구요

가격대도 모양도 여러가지라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항상 물건을 고르는데 기준은 이수져~ 잘 써줄까..불편하진 않을까....그리고 우리집이랑 잘 어울릴까....

이렇게 필 꽂히는걸 보다보니 후보는 점점 줄어듭니다

그러다 고른게 바로 이 리안야미 유아식탁의자입니다

뭐 일단 모양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 어찌됐든 육아템은 엄마취향도 포함되어 있는지라....ㅎㅎ

구입기, 조립기, 사용기까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져

정말 도움 많이 됐습니다

일단 저는 세세하게 적을 자신은 없구....제 나름대로의 느낀점을 써볼랍니다.

배송! 빨리 왔습니다. 커다란 상자에 이중으로 포장되어 안전하게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빠진 부품 없구요!

색상이 빨강색, 갈색 두가지 있던데 저는 식탁이랑 어울리는 갈색 선택했어요. 그럼 이제 조립들어갑니다~~~

바보아빠님이 도와주셨어요. 검색해보면 어머님들이 직접 하셨다, 그만큼 쉽다 하는 글을 봤는데

일단 전 이런거 자신이 없습니다.  바보아빠님이 이런거 좋아하시기도 하구요~ㅎㅎ

뭐 설명서 잘 나와있으니까요^^

고대로 하면 됩니다....육각렌치까지 다 들어있으니 공구도 따로 필요없어요~

돌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 바보아빠님, 힘이 넘치십니다

우리 이수거라고 튼튼하게 조립해야 한다고 쓸데없이 오바하십니다

네~ 쪼개졌습니다

꽉꽉 조여대더만 저리 쫙~ 금이 가더구만요

적당히 해야지 이사람아!!!!!!!!

사용한 나무는 고무나무라고 되어 있던데 다리부분만 해당되는 거였나봐요

흰색부분은 합판인듯 합니다.

여기서 끝났음 했지만 바보아빠님 또 사고치십니다

네~ 이렇게 쪼개졌네요

이거 새거라고 이 ㄴ아!!!!!!!!

한 순간에 중고로 만들어주셨네요......

발 받침 넣고나서 이 흰 목재를 다리사이로 넣고 조여야 하는데 저기 보이는 나무나사를 끼운 상태에서 넣는 작업 중 

저리 만들어주셨습니다

그게 잘 안벌어져요~

설명서에도 주의하라는 내용도 없고 후기를 살펴봐도 이거에 대해서 어렵게 느끼는 분들은 못본거 같아요

(아님 우리가 잘 못하는 건지............ㅜㅜ)

당연히 잘 벌어지고 잘 들어가질줄 알았는데 뜻대로 안되니 힘으로 하셨습니다.

수습해주신다 하니 그냥 넘어가야져....어쩌겠습니까 ㅎㅎ

본드로 붙여주셨어요~

절대 안 떨어질거라고....뭐 일단 붙여졌으니 괜찮습니다...아랫부분이니 잘 보이지 않겠져..ㅜㅜ

어쨌든 조립 완성입니다

맘에는 드네요...금방 마음이 풀립니다

식탁과도 잘 어울립니다~

설명으로는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이수가 맘에 들어하고 잘 사용하고 오랫동안 써줬으면 합니다

상판은 플라스틱으로 한 번 더 덧대어져 있어 밥 먹고 저 부분만 떼어다 세척하면 되니 것두 편리하겠더라구요

조립만 빼면 전체적으로 맘에 듭니다

쿠션도 방수천인듯 웬만한 오염은 물티슈로 삭삭 닦입니다

이수도 잘 앉아있습니다~

부스터 사용할 때는 이수가 좀 크니 앉아서 땡깡 부릴땐 점점 뒤로 밀려나더라구요

밥 먹이다 보면 저 멀리 가 있어 다시 데려오고, 다시 데려오고 하......이젠 그런건 없겠네요

참, 의자다리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는데 강화마루에는 소용이 없네요

밀립니다~ 그래도 엎어지고 그런건 아니라서 이수가 붙잡고 매달리지 않는 이상 괜찮습니다

매달리긴해요;;;;;;  안 매달릴 수가 없겠죠.....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아기는...^^;;;;

이상입니다...급 마무리네요.....

밥 먹을 때는 식탁에 앉아서 같이 눈 맞추며 먹으니 이수도 좋고 저희도 좋습니다~

얼릉 커서 혼자 밥 먹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ㅎㅎ

그럼.....남은 하루도 잘 보내시고...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